8월 20일 월정사 난다나 야외 특설무대서 … 음악 공연도 진행

평창 월정사가 7월 30일부터 진행해 온 토요 음악회의 마지막 행사로 퇴우 정념 스님(사진)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연다.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8월 20일 오후 4시 경내 난다나 야외 특설무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월정사가 '우리 삶에 쉼표가 필요한 시간'이란 주제로 지난 7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열어온 음악회 시리즈의 마지막 행사다.

북콘서트에서는 『출가학교-처음 만나는 자유』(모과나무)의 저자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이 삶의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참석 대중들과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강은일의 해금연주, 채지혜의 피아노, 고검재의 퓨전음악 공연과 주지 스님 사인회와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월정사는 "우리의 삶 가운데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아주 잠깐이라도 '쉼'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이번 행사에 많은 동참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출가학교-처음 만나는 자유』는 2004년부터 13년째 운영 중인 월정사 출가학교의 삶과 가르침을 기록한 책으로,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기라는 수행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