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적석사서 어르신 300여 명 초청 제3회 강화 불자 어르신 효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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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불교사암연합회(회장 승석 스님, 이하 사암련)는 8월 11일 적석사(주지 선암 스님)에서 강화지역 불자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효도잔치를 벌였다고 밝혔다.

효도잔치는 백중을 맞아 어른들에 대한 공경과 효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하고자 사암련이 2014년부터 시작,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사암련 소속 사찰 주지 스님들과 이상복 강화군수,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원, 배정만 강화불교신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김흥국 씨를 비롯한 대한가수협회 소속 가수들이 출연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이날 행사 참석 어르신에게는 적석사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행사를 주관한 적석사 주지 선암 스님은 “1997년 큰 장마 이후 절을 새로 중창한 것은 강화불자 어르신들의 덕분으로, 꼭 한 번 모시고 싶었는데 이렇게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강화불교사암연합회장 승석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더운 날씨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바람도 시원하고, 풍경도 좋아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면서 “백중을 맞아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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