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제2차 학업원만성취 100일기도 입재, 9일 칠석회향법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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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의 촛불기원법회의 모습.

서울 봉은사가 수능 100일을 앞두고 대입 수험생의 학업성취를 기원하는 100일 기도를 입재한다.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2017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8월 9일 오전 10시 경내 법왕루에서 제2차 학업원만성취 100일 기도를 입재한다고 3일 밝혔다.

기도 동참자들은 이날부터 학업 수능당일인 11월 17일까지 100일 간 매일 오전 10시 사중 스님들과 학업성취발원문을 봉독․축원하게 된다. 기도동참자들은 봉정암, 팔공산 갓바위 등의 불교성지도 함께 순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봉은사는 수능 시험 한 달여 전부터 3천배 철야정진기도(10월 22일)를 시작으로 촛불기원법회(11월 12일), 수능당일 특별기도(11월 17일) 등을 봉행할 예정이다.
 
한편 봉은사는 칠석을 맞아 8월 7일부터 9일까지 북극보전(칠성각)에서 칠석기도를, 칠석 전날인 8일 오후 9시부터 칠석 당일인 9일 오전 4시까지 북극보전에서 철야정진기도를 각각 봉행한다. 칠석회향법회는 9일 오전 11시 법왕루에서 열린다.

문의 02-3218-4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