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국불교사연구소, 8월 6일 오후 1시 남양주 봉인사 지장전서

조선후기에서 대한시대로의 불교사적 전환기에 불교인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검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동국대학교 한국불교사연구소는 오는 8월 6일 오후 1시 남양주 봉인사 지장전에서 '조선후기에서 대한시대로의 불교사적 전환'란 주제로 제8회 학술세미나 겸 제14차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김경집 진각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근호 명지대 학술연구교수가 '조선 선조의 광해군 양위 과정'을, 서수정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임연구원이 '조선후기 불교서적의 발간과 유통'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조선후기 불교계의 근대화 준비과정'을, 이성운 동방문화대학원대 연구교수가 '한길로 법사의 불교대중화 과정'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논평자로는 이정철 안동국학진흥원 연구교수, 민순의 서울대 종교학과 박사, 정영식 고려대장경연구소 연구원, 고상현 동국대 박사가 참여한다.

한국불교사연구소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조선후기와 대한시대로의 전환기에 불교인들이 어떻게 변화를 맞고 어떤 방책을 세워나갔는가를 구명해보는 자리"라면서 "정치사적․학문사적으로 매우 주요한 과제와 주제를 검토하는 이번 세미나에 여러분들의 능동적인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크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