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선원사 8월 1일 추모제 및 개막식, 3일까지 행사 진행 

 
강화 선원사(주지 성원 스님)는 오는 8월 1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제와 연 음식 축제 개막식을 봉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원사는 8월 1일 오전 11시 대웅전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제를 봉행한다. 이 자리에는 육법공양, 최창하 추모회장의 인사말, 선원사 합창단의 조가, 부평 선원사 무용단의 진혼무, 녹색 환경 합창단의 노래(지휘자 강금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원사는 8월 1일 오후 2시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에 자리한 연꽃축제장에서 제16회 논두렁 연꽃음식 축제를 개막한다.
 
이날부터 3일까지 3일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연꽃과 연잎, 연근(蓮根) 등으로 만든 108가지 음식 전시와 먹거리 체험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연이야기와 연요리 맛있게 먹는 방법’이란 주제로 주지 성원 스님의 강의도 이어진다.

아울러 지역민들이 함께 하는 노래자랑을 비롯, 전속가수 및 특별출연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원주 두메향 한방꽃차협회(회장 정화자 외 14명)의 연꽃차 시연회, 연 장어데려가기 무료체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성원 스님은 “연(蓮)을 사랑하는 정치인과 신부님, 목사님, 교수님을 초청해 요리의 명장과 요식업 대표들, 그리고 방랑식객 임지호 명인이 함께하는 가운데 축제를 연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선원사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 서울 조계사 앞에서 선원사까지 버스를 운행한다. 

문의 (032)933-8234, 934-8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