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한 여름, COOL한 나눔’ 캠페인서 50곳에 빙삭기와 재료 지원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전국 지역아동센터 50곳에 1천690만 원 상당의 팥빙수 재료와 빙삭기를 선물한다.

아름다운동행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HOT한 여름, COOL한 나눔’ 캠페인의 선정 기관 50곳을 발표한 뒤 각 기관에 30만 원 상당의 빙삭기와 팥빙수 재료를 발송한다고 21일 밝혔다.

‘HOT한 여름, COOL한 나눔’은 사부대중의 기부금으로 전국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기 위해 2014년부터 아름다운동행이 펼쳐 온 캠페인이다.
 
아름다운동행에 따르면, 2014년 서울 쪽방촌 노인들에게 총 500만 원 상당의 쿨매트와 여름이불을,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50곳에 1천100만 원 상당의 빙삭기와 재료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HOT한 여름, COOL한 나눔’에는 총 3천285만 원을 지원했다고 아름다운동행은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선정 기관 발표를 하루 앞둔 7월 21일 쪼물왕국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인숙)를 방문, ‘HOT한 여름, COOL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팥빙수를 만들어 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아동센터의 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한 지원금 15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이인숙 센터장은 “더운 여름날 맛있고 시원한 팥빙수를 만들어 먹으니, 센터 아이들에게 즐거운 방학을 선물한 것 같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무더운 여름을 보다 시원하고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팥빙수를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지니 매우 즐거웠다”며 “아이들이 보다 시원하고 밝게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아름다운동행은 저소득층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www.dreaminus.org) 또는 전화(02-737-9595)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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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이 지원단과 함께 만든 팥빙수를 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