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포교원, 7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68차 포교종책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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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한국불교의 신행운동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이 7월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현시대의 불교신행 운동 왜 필요한가'란 주제로 개최하는 제68차 포교종책연찬회가 그것이다.

이번 연찬회는 세계종교의 흐름 속에서 현대 종교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한국불교 신행문화와 운동을 진단하며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서재영 불광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연찬회에서는 오강남 리자이나대학 명예교수가 '세계종교의 흐름과 현 주소'를,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현 한국불교 신행운동의 현황과 지향'을, 포교연구실장 원철 스님이 '별원 이후 포교원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명법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법인 스님, 손석춘 건국대 교수, 김용환 한마음과학원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한다.

포교원은 "세계종교가 젊은 신도층 급감이라는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앞으로 신행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7대 포교원 신행운동의 방향에 대한 합의를 모아 새로운 포교의 지평을 열어나가고자 한다"면서 연찬회의 많은 동참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