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언론인협회, 6월 14일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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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선출제도에 담아야 할 가치와 ‘대중이 바라는 직선제’에 담긴 의미를 깊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불교언론인협회(회장 이재우, 주간불교신문사 취재부장)는 6월 14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왜 대중은 직선제를 택했나’를 주제로 주제가 있는 이야기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이야기마당은 ‘불교 발전에 기여한다’는 한국불교언론인협회의 2016년도 핵심 사업의 첫 일환으로 마련됐다.
 
윤남진 신대승네트워크 트렌드&리서치센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야기마당에서는 서산 천장암 주지 허정 스님이 ‘100인 대중공사에 관하여’란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또 손혁재 풀뿌리지역연구소 상임대표가 ‘선거제에 담아야 할 가치’를,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이사장이 ‘직선제가 의도한 것, 의도하지 않은 것, 남긴 것’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정성운 불교포커스 주간과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이 참여해 ‘총무원장 선거제에 담아야 할 가치와 지향’, ‘직선제 바람에 담긴 함의’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불교언론인협회는 “조계종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추진위원회 등이 새로운 총무원장 선출제도를 논의하고 있지만, 사부대중의 바람이 굴절되고 왜곡된다는 비판도 있다”면서 “이번 이야기 마당은 총무원장 선출제도 논의에서 배제된 가치와 지향을 조명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불교언론인협회는 전·현직 언론인들이 불교자주운동 등을 위해 지난 2월 26일 출범시킨 불교언론단체로, 참언론·참주인·참정신을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