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 5월 18일 낮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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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18일 낮 12시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대한불교청년회, 불교여성개발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와 공동으로 제123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기도회를 봉행한다.

기도회는 사회노동위 양한웅 집행위원장의 사회와 실천위원 고금 스님의 법고, 위원장 혜용스님의 인사말, 노래공연, 자유발언,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사회노동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롭고 조속한 해결을 구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의 마음의 깊은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기 수요시위 기도회를 엄숙하게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기 수요시위는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돼 올해 24주년을 맞았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매주 수요일 20개의 회원단체와 여성․시민사회․종교계 단체 주관으로 수요집회를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 이행 등 문제해결을 염원하고,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요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