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본부 회의실서 뇌경색 김미자․이금희 씨 측에 치료비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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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5월 11일 본부 회의실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뇌경색 등을 앓고 있는 김미자(64)․이금희(53) 환우 측에 각각 치료비 3백만 원과 654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

지난 4월 환우 김미자 씨는 잠을 자던 중 뇌출혈이 발생됐으나 늦은 초기 대처로 하지마비와 보행․언어 장애를 겪어왔으며, 유일한 보호자인 딸이 홀로 재활치료비를 감당하는 등으로 빚만 늘어난 상황이다.
 
3월 환우 이금희 씨는 교통사고를 당한 큰아들 간병과 직장생활을 병행해오다 갑작스런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3년 동안 재활치료를 받아오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은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매달 발행하는 소식지와 BBS<거룩한 만남> 등을 통해 알리며 모금한 치료비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말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달식에 참석한 환우 측 가족과 사회복지사는 각각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