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 “모든 아이들 부처님 품 안에서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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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지난 4월 21일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동국대학교 국제선센터장)이 아프리카 학교건립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5월 3일 밝혔다. 
 
수불 스님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 학교건립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이 보다 밝고 맑게 자라나가길 바란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많은 국내외 모든 아이들이 부처님 품안에서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감사의 뜻을 표한 뒤 “현재 건물 공정이 거의 다 이뤄진 상태로 많은 스님과 신도들의 정성과 관심이 더해진 만큼 보다 내실 있는 학교를 운영해나가겠다”면서 사부대중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지난해 1월 건립을 시작한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는 총 10만9821㎡(3만3221평)부지에 세워지는 농업기술전문 고등학교로 현재 90%이상의 건물이 건립돼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아름다운동행은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빈곤의 고리를 끊고 스스로 자립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보리가람농업기술고의 기자재 후원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건립과 기자재 후원 동참은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http://dreaminus.org/) 또는 전화(02-737-9595)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