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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락 오바마, 불교를 껴안다

최승천 기자 | hgcsc@hanmail.net | 2016-05-03 (화) 09:03

 미국 대통령 최초 봉축메시지 보내


"전미 불교계, 법요식서 봉독 예정"

버락오바마.png크게보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이 4월 29일 미국의 불교도들에게 봉축메시지를 보냈다.

 

전미 2016년 백악관 베삭 법회 특별위원회 집행위원인 워싱턴 연화정사 주지 성원 스님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전미 2016년 백악관 베삭 법회 특별 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인 윌리엄 아이켄을 통해 역사적인 봉축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성원 스님은 “미국 대통령이 불교의 최대 명절인 베삭에 봉축 메시지를 전미 불교도들에게 보낸 경우는 미국 역사 이래 처음”이라며 “우리 전미 불교계는 2016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서 미국 대통령 봉축 메시지를 봉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원 스님은 “올해 5월 20일 백악관 베삭 법회는 불가능할 것 같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전미 2016년 백악관 베삭 법회 추진위원회에 참여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내년 1월 전미 2017년 백악관 베삭 법회 추진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삭 데이는 남방불교에서 부처님의 탄신일과 성도일, 열반일을 한꺼번에 기념하는 날이다. 남방 음력체계로는 5월15일이지만 1956년 제4차 세계불교도의회(WFB) 연례총회에서 양력 5월에서 보름달이 뜬 날을 베삭일로 지정,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6년의 베삭일은 양력으로 5월 21일에 해당된다.

 

봉축메시지 전문

 

 

저는 (2016년) 베삭을 봉행하는 모든 (미국의) 불자님들에게 봉축 메시지를 보냅니다.

 

베삭 (2016년 5월 21일) 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신, 성도, 그리고 열반을 함께 기념하는 수백만의 미국 불교도들에게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세계 방방곡곡의 불교사원들에서 불교도들은 베삭을 맞아 기도하면서 지혜, 용기, 그리고 자비의 덕목을 반조합니다.

 

겸손의 덕목을 실천하면서, 불교의 이 자랑스러운 전통을 유지시키고 있는 (모든) 남성, 여성 그리고 어린이들은 우리의 공통된 인간성으로 정의되는 문화와 종교의 다양성에 공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올해의 베삭을 축하할 때, 저는 여러분들이 모두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2016년 4월 29일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보낸 봉축메시지 원문. [자료제공 = 성원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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