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10월 25일 별관 및 본관서 무료교육, 23일까지 신청 접수 
 

어르신들이 지역의 영화 해설가·평론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영화도슨트를 양성하는 과정이 무료 개설된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영화감상과 영화해설을 보다 전문적으로 배워, 영화해설가로 활동할 수 있는 ‘영화도슨트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4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오후 1시~4시) 약 7개월 동안 28회에 걸쳐 센터 별관 2층 인생교실과 본관 2층 TOP독립영화관에서 △영화 장르별 감상법 △영화 리뷰 작성법 △영화 토론법 등을 배운다. 입문부터 심화, 영화해설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이수로 양성된 영화도슨트는 ‘영화도슨트 순회상영단’으로 꾸려져 학교·도서관·복지관 등 문화공간에서 순회상영회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서울노인영화제의 노인관객심사단으로 활동하며 노인문화활동가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평소 영화 해설과 평론에 관심 있는 서울시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이번 과정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 희망자는 4월 23일까지 이메일(chere-you@hanmail.net) 또는 사무실로 내방해 교육신청서와 A4 반장 분량의 영화리뷰를 제출하면 되며, 합격자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0여 년 간 다양한 노인 미디어 교육을 실시해왔다”면서 “올해 9회 서울노인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영화도슨트 양성과정을 개설함으로써 노인이 영화를 만들고, 영화를 해설하게 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지속적으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문의 02-6220-8546

크게보기

관련 사진, 지난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제8회 서울노인영화제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