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자원봉사단 소속 쪽방도우미봉사회, 21일 영등포 쪽방촌서 1천여 명에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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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자원봉사단이 서울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자장면을 나눴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부설 조계종자원봉사단 소속 쪽방도우미봉사회(팀장 박부득)가 21일 서울 영등포와 문래동에 자리한 ‘영등포 쪽방촌’에서 지역 주민 1천여 명에게 자장면을 나누는 봉사를 펼쳤다(사진)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쪽방도우미봉사회가 영등포 쪽방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마련한 것으로, 봉사자들은 어렵게 모은 기금으로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과 장애인, 일용직 수급자 등 이 지역 주민 1천 명에게 자장면을 대접했다.
 
쪽방도우미봉사회는 1990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삼동 소년촌으로부터 봉사를 시작해 청소년 쉼터, 노숙인 시설인 자유의 집, 쪽방촌 등에서 매주 봉사를 펼쳐온 불자들의 모임이다. 지난해 1월부터 조계종자원봉사단에 편입됐으며, 영등포 일대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일용직 수급자 등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저소득층을 위한 식자재와 후원품을 상시 모집 중이다.

후원품 전달 문의 02-6334-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