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목아博 3월 12일~5월 12일 특별전 ‘한국인의 정신문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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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이 기대온 정신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여주 목아박물관(관장 박찬수)이 3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최하는 특별전 ‘기댈 곳이 필요해 – 한국인의 정신문화展’이 그것이다.

이번 전시는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민간신앙을 비롯, 불교·유교, 근대 유입된 서구의 천주교와 개신교까지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와 관련된 그림과 사진엽서, 조각, 병풍, 책자 등 다양한 작품을 총망라한 자리다.
 
특별전에서는 민간신앙의 무신도, 불교의 관음보살좌상과 영산회상도, 유교의 성학십도병풍, 천주교 벽위편 등 약 15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목아 박찬수 관장은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 선조들을 이해하는 길이자 과거와 소통하는 방법”이라면서 “다양한 정신문화를 다룬 이번 전시를 ‘종교’란 틀로 이해하기보다는 우리 민족의 문화·예술·정신이라는 범주에서 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여주시가 지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민에 한해 50%의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31-885-99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