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이 실시한 올해의 일반포교사 자격고시에는 672명의 응시자가 최종 합격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직무대행 송묵 스님)은 지난 2월 20일 실시한 제21회 일반포교사 자격고시의 최종 합격자는 672명이라고 4일 밝혔다.
 
포교원은 올해 포교사 자격고시의 접수자는 758명으로, 이 가운데 서류전형을 통과한 750명 중 결시자 46명을 제외한 704명이 응시한 결과, 이 같은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합격자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60명으로 선두에 올랐으며, 대구․경북 147명, 부산․울산․경남 145명, 광주․전남 82명이 그 뒤를 이었다. 전북에서는 22명, 대전충청은 53명, 강원은 30명, 제주는 3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고시 응시자 중 최고 득점자는 6명으로, 조계사불교대학 김나연 씨, 불광불교대학 전재윤 씨, 한국불교대학 이원달 씨, 범어사금정불교대학 고경희 씨, 비사벌불교대학 이대영 씨, 디지털대학 정철균 씨가 공동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포교원은 오는 4월까지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제2차 오리엔테이션과 연수를 실시하고, 7월까지 다양한 지역 활동과 봉사활동 등 평가를 통해 오는 9월 최종 합격자를 선정, 품수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21회 일반포교사 자격고시 최종 합격자는 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