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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불교계가 오는 3월 2일 전주 금암동 전북생명평화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생명평화밥상’ 무료급식소를 개소한다.

이 무료급식소는 ‘더불어 밥을 나누는 것은 생명을 나누는 것’이라는 지역 불교계와 각 단체들의 염원에 따라 지난 2월 22일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결식 우려가 있는 금암동주민센터 추천 어르신 30여 명에게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사는 인공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자연음식으로 마련되며, 운영비는 전북 불교계와 각 단체가 지원한다.

현재까지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 참좋은우리절(주지 회일 스님), 전주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 전북불교대학(학장 도원 스님), 전북불교대학자원봉사회(회장 소광순), (사)착한벗들(대표이사 회일 스님), 법보신문(대표 김형규), 자연음식문화원(이사장 곽인순), 자연음식문화원전문가반수강생,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오종근), 전북대대불련86학번모임 등이 후원하고 있다.

전북불교네크워트 박경지 사무처장은 “혼자 하기는 어렵지만 함께 하면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지역 불교계뿐 아니라 여러 단체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면서 후원과 봉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