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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 스님)는 지난 2월 20일과 27일까지 2차례에 걸쳐 실시한 아버지-자녀 토요돌봄프로그램 ‘우리아빠가 최고야!’를 성황리에 회향했다.

센터는 아버지의 자녀 돌봄 참여 증진과 가족사랑 실천을 위해 김천시 가족기능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프로그램에 김천시 8가구가 원목테이블을 만들며(사진) 아빠와 자녀가 소통하고, 마음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은혁(37) 씨는 “딸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고 함께하는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진혁준(12) 군은 “아버지와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책상을 만들게 돼 매우 즐겁고 보람 있다”고 말했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한 가정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기치로 지역사회 가족복지서비스를 실시하는 가족복지전문기관으로  향후 아버지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토요 돌봄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