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은 2월 24일 복지관 3층 노인종합상담실에서 ‘금빛 부부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부부봉사단은 지난해 복지관의 6주 간 대화법, 소통, 나눔, 관계향상 등을 위한 부부상담 교육을 이수한 부부 4쌍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홀몸 어르신 집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부부 노인에게 말벗이 되는 등 봉사에 나선다. 또 복지관 신입관원 초기 응대와 이용 안내를 돕고 정기적 월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주 부부봉사단 회장(77)은 “그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왔는데, 앞으로 부부가 앞장서 작게나마 노인이 노인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활동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성호 선암호수노인복지관장은 “여가 시간을 활용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