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불교평론>이 불교지식사회의 의제설정과 차원높은 토론문화 정립을 위해 개최하는 '열린논단'이 경인년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를 겸한 첫 번째 모임을 1월 21일 오후 6시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갖는다.

제15차 모임인 이번 모임의 주제는 ‘왜 자유주의인가’다. 강원대 경제학과 민경국 교수가 발제를 하고 패널들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세계경제에서 자유주의는 반대론자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막강한 이데올로기가 된지 오래다. 자유주의 경제는 인간욕망의 확장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절제를 강조하는 종교적 관점에서도 많은 논의가 필요한 과제라는 점에서 새해 첫 토론의 주제로 삼았다.

이번 모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관련패널들이 모여 집중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비 1만원(학생과 취재기자는 제외)

한편 열린논단은 올해부터 매월 1회(3번째 목요일 오후 6시) 개최하기로 했다.

문의 739-5781(불교평론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