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1대1 결연후원을 기다리는 탄자니아 아동(사진=아름다운동행 제공)

하루 한 끼조차 끼니를 잇기 힘든 탄자니아 어린이를 위해 아름다운동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 사업을 지속한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지난해 7월 시작한 탄자니아 아동들과의 1대1 결연 후원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해 7월부터 해외아동결연사업을 본격 진행한 결과, 지난해 12월까지 탄자니아의 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우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의 어린이 61명가 후원자를 만나 식량과 학비를 지원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루 한 끼의 식사가 전부였던 탄자니아 어린이들이 하루 세 끼의 식사를 지원받게 됐으며 중단했던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아름다운동행은 “무캄바 초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부모의 부재로 진학을 포기한 하사니는 지난 9월 아름다운동행의 후원으로 중학교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하사니와 비슷한 처지의 탄자니아 4개 학교의 어린이 150여 명이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새 학기 가정방문을 통해 후원 대상 아동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들에 대한 사부대중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02-737-9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