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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과 불교포럼(대표 김동건)은 12월 22일 서울 홍제3동 개미마을을 찾아 저소득 가정 8가구에 1천6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사진)고 밝혔다.

이날 연탄봉사는 매년 진행되던 후원의 밤 행사를 대신해 후원자들과 진정한 나눔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자 기획됐으며, 연탄은 앞서 전개해 온 아이연탄맨 캠페인의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배달 봉사에는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을 비롯, 조계종 사회부장 정문 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 스님, 사회국장 지상 스님, 불교포럼 김동건 대표,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이 참여했다.

아울러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인 아이돌그룹 ‘순정소년L’과 아름다운동행 후원자를 비롯해 지원단과 봉사단, 조계사 청년회, 바른불교재가모임 회원, 일반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도 힘을 보탰다.
 
이날 자승 스님은 연탄 전달 후 한 노부부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염주와 수저 세트, 팥죽을 선물했다.
 
개미마을은 서울의 몇 남지 않은 달동네 중 한 곳으로, 아름다운동행은 앞서 개미마을에 2010년, 2013년 두 차례 걸쳐 쌀과 연탄을 지원한 바 있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날 연탄 배분을 포함, 서울지역 80가구에 총 1만6천 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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