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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2월 23일 오전 9시 30분 12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에 정념 스님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정념 스님은 2020년 1월 29일까지 월정사 주지를 맡게 돼 지난 2004년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은 이래 조계종 선출직 주지 가운데 최다인 4연임 주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지난 10여 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복지, 교육, 문화를 스님의 수행과 행정력으로 본사를 안정적으로 잘 운영해 오셨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본사를 잘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념 스님은 1980년 희찬 스님을 은사로 출가,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1985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과 조계종 중앙종회 호법분과 위원장, 강원불교연합회장, 상원사 주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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