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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과 한화S&C(대표이사 김용욱)는 12월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 일대에 연탄을 전달한다.

이날에는 ‘강남의 빛과 그림자’로 불리는 무허가 거주구역인 구룡마을의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조계종자원봉사단과 한화S&C 임직원 등 총 80여 명의 봉사자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구룡마을 4지구 내 150가정에 생필품(라면)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9천 장의 연탄을 배달할 계획으로, 연탄 적재 장소가 충분치 않아 14일에는 4천 장을 선지원할 방침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도시개발계획이 논의되며, 다시 한 번 거주지를 잃을까 불안한 분위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늘 웃음을 잃지 않고 힘내길 바란다”며 소외 이웃들을 위한 후원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