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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생들이 이사진 사퇴 결의 이후 사퇴한 이사가 없는 학교를 향해 의견을 쏟아낼 계획이다.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2월 8일 오후 6시 30분 동국대 사회과학대 M122호 강의실에서 ‘동국대를 부탁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추진위는 총장 보광 스님의 사퇴 방법과 민주적 학교 만들기를 안건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최장훈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은 “지난 3일 동국대 이사회에서 이사 총사퇴를 의결했지만, 이후 단 한 명도 사퇴서를 제출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는 제47대․제48대 총학생회 준비위원회와 제31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로 구성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