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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사찰음식, 외교 식탁에 꽃을 피우다’를 알리는 BTN 웹자보.

종교 음식을 넘어 외교 식탁에 꽃을 피우는 사찰 음식의 가능성을 담은 BTN20주년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사찰음식, 외교 식탁에 꽃을 피우다’(제작 안진호PD) 1,2부가 11월28일과 29일 낮 12시 20분에 BTN(대표이사 구본일)을 통해 방영된다.

기존의 사찰 음식을 소개한 프로그램들은 많았지만, 이를 ‘외교’라는 독특한 관점에서 보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었다. 외교 음식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사찰 음식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의 이번 다큐멘터리는 2015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으로도 선정됐다.

다큐멘터리를 제작을 맡은 안진호 PD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사찰음식이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소유한 위대한 불교문화임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1부 ‘한국 외교의 비밀병기, 사찰 음식의 진화’는 28일 낮 12시 20분부터 방영된다. 오바마 대통령의 요리사가 배워간 사찰음식, 미국 쿠킹 채널 특집 방송이야기와 사찰 음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호감을 전한다. 또한 사찰음식마저 외교로 발전시킨 일본의 사찰 음식을 살펴보고 새로운 외교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사찰음식의 발전 모습에 대해 소개한다.

29일 낮 12시 방영 되는 제2부 ‘사찰음식, 한국 외교의 희망이 되다!’ 에서는 일본, 중국, 라오스, 스리랑카 등 전 세계 사찰음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현장을 전한다. 나라별 사찰음식들에 담긴 의미, 사찰음식의 세계화에 적극 나서야 하는 까닭과 사찰음식의 철학이 세계무대로 나아가려는 노력과 외교 음식으로의 진화 가능성을 타진해본다.

 BTN 구본일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에 대해 “BTN 4대전략목표의 하나인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대한 구체적 실천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관점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우리의 불교문화를 알리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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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바마 대통령 요리사 샘 카스(사진 가운데)가 진관사에서 사찰요리 배우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