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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치유 명상 모습.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이 수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문화연수원(연수원장 구과 스님)은 11월 23일부터 12월 말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알찬 마무리, 새로운 시작! 다비움다채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학과 사회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들은 당일 또는 1박 2일 동안 기체조와 활명상, 다도, 108배, 이미지메이킹(행복론), 스님과의 대화, 숲치유 명상 등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자신을 돌아보며 미래를 탐색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연수원장 구과 스님은 “수능을 마친 예비사회인들이 새로운 세계로의 출발에 앞서 자신의 어제를 정리해 보고 새로운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고3 수험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와 학급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템플스테이 +1’ 사업과 연계, 공주지역 문화유산의 탐방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한국문화연수원(041-841-5050)으로 진행 1주일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