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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사장 법타 스님(평불협 회장, 은해사 회주, 전 동국대 정각원장)의 신간 <독도는 통곡한다>(해조음) 출판기념모임이 11월 9일 저녁 서울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4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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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고 있는 법타 스님.

법타 스님은 이날 출판 기념모임 인사말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명확한 한국의 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지속적으로 분쟁을 일으키려 시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우리의 영토와 주권을 지키는데 나서고자 이번에 독도와 관련된 책을 세 권째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다케시마로 본적을 옮긴 일본인이 3만 명에 이른다. 우리 국민들이 이러한 일본의 침략 야욕을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밝힌 법타 스님은 “독도를 지키는 것이 곧 통일을 이루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법타 스님은 지난 2010년 한글날, 본적으로 독도로 옮긴 후 지속적으로 독도 지킴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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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상 전 부총리가 축사를 통해 법타 스님의 역저 집필을 축하하고 있다.

이어 한완상 전 부총리와 정인악 평불협 이사장, 전영화 동국대총동창회 회장이 축사를, 마가 스님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 건배사를 통해 각각 법타 스님의 역저 집필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축하했다. 

미국에서 한미교육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종환 박사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삼국시대 이후 독도의 역사와 한국령의 근거를 조목조목 짚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간 <독도는 통곡한다>는 고구려, 신라, 백제 삼국과 고려, 조선시대와 대한제국시대에 이어지는 독도 관리의 역사는 물론 일본의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 우리 정부의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와 조용한 외교 방안 등에 대해 자세한 근거자료와 주장을 담고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독도의 역사를 비롯해 모든 것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법타 스님의 출판기념회에는 한완상 전 부총리 겸 초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정인악 평불협 이사장, 김도현 금강국수 후원회장, 안동일 변호사, 황우석 박사,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남종현 주식회사 그래미 회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신광성 4.19동지회 회장, 나채성 이사장, 전영화 동국대총동창회장, 윤진식 전 산자부장관, 서규용 전 농림부장관, 박태권 전 충남지사, 박정극 전 동국대 학술부총장, 정창근 전 동국대 경영부총장, 유명준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총재, 이종현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 이사장, 표완수 시사저널 사장, 윤재웅 동국대 교수, 박재철 동국대 전산원 교수, 송일호 전 동국대 행정대학원장, 태석기 동국의료원장, 조의연 동국대 교수, 박상관 동국대 전 운영지원본부장, 공영대 동국대 교수, 권순상 청법회 회장, 전석인 예비역장군, 정환민 동국대총동창회 수석부회장 겸 사무총장, 이운영 동국대총동창회 비상대책위원장, 김오현 동국대총동창회 상임부회장, 김영수 서초구 부구청장, 김영태 동행연우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 김선근 KT 상무, 김영국 거사, 이지범 고려대장경연구소 소장, 이종형 대평여행사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법타 스님과 인연이 깊은 스님들도 다수 동참했다. 미디어붓다 사장 취임 후 첫 공식행사였지만 각 종단 대표자나 각 단체장 등에 대한 초청을 생략해, 주로 법타스님과 오랜 교유와 친분을 맺은 스님들이 참석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주요 참석 스님으로는 법산 스님(전 동국대 교수), 진관 스님(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태관 스님(거조사 주지, 종회의원), 마가 스님(자비명상), 제정 스님(서울 불국사 주지, 종회의원), 정산 스님(전 경국사 주지), 종수 스님(한국사찰림연구소 이사장), 권오현 법사(전 불교방송 전무), 법일 스님(전 공군군종감), 원명 스님(전 해군군종감), 상덕 스님(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수경 스님(조계종 불학연구소장), 원명 스님(연꽃마을 이사장), 묘광 스님(중화사 주지), 그리고 스님의 손상좌 스님 등 문도 스님들도 대거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법타 스님은 동국대서 인도철학을 전공하고 미국 Clayton 대학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불교방송 사장, 동국대 정각원장을 역임했다. 북한 황해도에 금강국수공장을 설립해 북한 동포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은해사 회주와 <미디어붓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