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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등 기획전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 ‘청명’.

연등회 보존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운판’을 주제로 제16회 연등회 전통등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보존위가 ‘등’의 예술성을 높이고 전문 작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4년 간 개최해 온 사물(13회 목어, 14회 법고, 15회 범종) 연작 전시의 마지막 기획전으로, 올해에는 총 8명의 전문작가가 참여했다.

보존위는 앞으로 이들 사물 연작을 중심으로 한 기획전뿐만 아니라 전통등의 계승과 현대화 , 등문화의 대중화를 통한 연등회의 발전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