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학회(회장 신규탁)은 11월 6일 오후 1~6시 ‘고려 진각혜심 국사의 <선문염송>의 세계- 봉선사 월운 강백의 한글 번역을 토대로-’를 주제로 가을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장소는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위당관 6층이다.

박인석 교수(동국대 불교학술원)가 진행하며, 신규탁 한국선학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과 (재)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축사에 나선다.
 
기조연설은 봉선사 조실이자 대강백인 월운해룡 스님이 ‘선 문헌과의 인연, 그리고 후학들에게 하는 당부’의 제목으로 진행하며, 전재강 교수(안동대)가 ‘<선문염송> 등 선어록을 활용한 선 수행’을 발표하고, 해월 스님(해인사불교대학)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이어 박재현 교수(동명대)가 ‘<선문염송>과 <염송설화>의 텍스트성’을 발제하고 오용석 연구원(연세대 철학연구소)이 토론을, 김상일 교수(동국대)가 ‘<선문염송>과 한국 선시 문학’을 발제하고 이상하 교수(한국고전번역원)가 토론에 나선다. 이어 박영록 교수(한국교통대)가 ‘<선문염송·염송설화> 번역 어휘에 대한 재검토- 월운 스님 번역 제1권을 중심으로-’를 발제하고 안재철 교수(제주대 중문과)가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