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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 이하 민추본)와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주지 묘장 스님)는 지난 10월 30일 도리사 인근 통일쌀 경작지에서 주지 묘장 스님과 신도, 해평면사무소 양희규 면장과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을 위한 통일쌀 추수’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도리사 주지 묘장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금강산 신계사 남북합동법회 등 남북 간 교류가 이어지는 이때 통일쌀을 수확해 기쁘다”며 추수에 동참한 이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년 동안 통일쌀 경작사업에 참여해 온 양희규 면장도 “북녘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가 활발히 전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찰 소유의 땅에서 지역민 등과 함께 수확한 쌀을 북녘 동포에게 보내는 ‘통일쌀 경작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도리사는 이날 수확된 쌀 수매 이익의 일부를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 후원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민추본은 (재)아름다운동행과 함께 영양결핍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북녘의 아이들을 위한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 문의는 02-720-0531.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unikorea.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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