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사람들연구소와 서울불교대학원대 불교와심리연구원이 공동 주체하는 제14회 학술연찬회가 오는 11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비, 깨달음의 씨앗인가 열매인가’를 주제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다. 

한자경 교수(이화여자대학교)를 좌장으로 총 5편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발표될 논문은 ‘초기불교 및 부파불교’ 파트에서 김재성 교수(능인불교대학원대)가 ‘붓다가 가르친 자비’를 발제한다. 인도대승 및 티베트불교 부문에서는 차상엽 교수(금강대)가 ‘고통의 구제로서의 자비’를, 중국대승 및 선불교 부문에서는 미산 스님(상도선원)이 ‘진정한 자비의 실현과 선불교 자비행법의 모색’을, 서양철학과 신학 파트에서 이정기 교수(서울신학대)가 ‘현대사회에서 사랑 공동체의 의미’를, 심리학 파트에서 박성현 교수(서울불교대학원대)가 ‘자비는 나와 이웃을 이롭게 하는가?’를 주제 발표한다.

이날 세미나의  자료집은 11월초에 출간되는 <자비, 깨달음의 씨앗인가 열매인가>라는 제목의 책자로 제공된다.

문의: happybosal@hanmail.net 02-720-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