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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 부설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단장 오종근, 이하 실천단)은 지난 10월 24일 전주 삼천동 소재 논에서 단원과 지도교사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평화 벼베기’를 진행했다(사진)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또래와의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천단은 "단원들이 음식이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많은 이들의 노고에 고마움과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힘든 벼베기 작업을 통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체험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실천단은 수확물을 전북불교네트워크와 붓다로살자 전북모임 등의 후원을 통해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