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인수동 향운사(주지 지상 스님)는 10월 24일 오전 10시 ‘붓다로 살자’ 실천도량 선포식을 봉행한다.

선포식은 향운사에서 6년째 봉행하고 하고 있는 남을 위한 기도 모임 ‘자비공덕회’ 정기법회에 이어 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의 법문과 종정 진제 스님의 ‘붓다로 살자’ 휘호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붓다로 살자’ 실천 선포를 계기로 향운사 사부대중은 삼귀의와 오계를 지켜가는 것은 물론 △월 4회 사찰 법회 참석 △수입 3%를 사찰과 이웃을 위해 보시 △밝은 미소로 사람대하기 △남의 말 경청 진실되고 따뜻한 말하기 △음식 버리지 않기 △이웃과 인사하며 마을 공동체 가꾸기 △이웃을 위한 기도 등 8대 실천 강령을 정진해 갈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한편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는 향적사 주지 지상 스님이 2009년 남을 위한 기도 모임 ‘자비공덕회’를 설립, 네팔 어린이 12명 후원을 시작으로 지금은 120여 명의 어린이를 지원해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