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불자 신행단체인 (사)대한불교삼보회(이사장 박호석)는 10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정릉동 삼보정사에서 정병조 전 금강대 총장을 증명법사로 초청한 가운데 제2기 삼보법사와 제7기 삼보포교사 등 총 21명에 대한 품수법회를 봉행한다.
 
대한불교삼보회는 교계 최초로 2002년 삼보사이버불교대학(학장 정병조)을 개설해 120여 명의 포교사를 배출하는 등으로 군법당, 병원, 교도소 등 포교 취약지역에서 법회를 이끌고 지원해왔다.
 
또 법사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2012년 기존의 포교사 과정과는 별도로 2년 이상 포교경력을 가진 포교사를 대상으로 법사과정을 개설, 2013년 13명의 제1기 법사를 배출한 데 이어 이번에 제2기 법사 8명와 포교사 과정을 이수한 포교사 13명을 배출하게 됐다.

대한불교삼보회는 “이번에 배출될 법사와 포교사는 군부대 법사인력을 지원하고 병원 호스피스 교육 이수 후 병원포교를 체계적 지원과 도심포교원 운영을 지원하는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불보살의 혜명을 받들어 포교활동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