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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국화가 만개한 홍법사 경내 모습. [사진제공 = 홍법사]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10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 달 간 제4회 가을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중 대광명전 앞 계단과 잔디 마당 곳곳에 3천 여개의 화분으로 7층탑, 개선문, 촛대 등의 사찰 장엄물을 형상화한 작품들이 전시돼 가을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게 된다.

한편  올해로 개산 12주년을 맞는 홍법사는 개산 기념 법요식과 대광명전 부처님 점안식을 10월 25일 봉행한다.

신도들의 10년 불사를 회향하는 자리로 마련되는 기념 법요식은 이날 오전 11시 통도사 방장 원명 지종 대종사를 증명법사로 초청해 대광명전에서 봉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대광명전 내에 제 1차 가람 불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국내 최대 대광명전 청동 부처님(노사나불, 비로자나불, 석가모니불)의 점안식이 봉행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독성각잔디마당에서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을 맞아 한반도의 하나 됨을 염원하는 통일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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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국화가 만개한 홍법사 경내 모습. [사진제공 = 홍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