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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불자연합회 회원들이 9일 부산 범어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범어사 연수국장 학산 스님의 지도로 발우공양 체험을 하고 있다. 

언론사불자연합회(회장 정일태 · KBS보도본부 편집위원) 합동법회(템플스테이)가 서울과 부산· 경남 도반 6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9~10일 부산 범어사와 양산 통도사에서 개최됐다.
 
이들은 첫날인 9일 오후 부산 범어사에서 사찰예절교육과 입재식을 가진 뒤 발우공양과 법고 관람, 저녁 예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숙소인 안국선원으로 이동했다.

참석자들은 안국선원 세미나실에서 ‘중앙신도회 SNS 활동계획’을 주제로 조계종 중앙신도회 이찬영 팀장의 특강을 듣고, 이어 KBS프로그램 ‘108배의 수수께끼’를 제작한 표만석 피디로부터 프로그램 제작 과정 등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1일 다시 범어사로 이동해 새벽예불에 동참한 이들은 새벽 참선과 108배 수행 체험에 이어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의 법문을 듣고 회향식을 가진 뒤 통도사 참배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일태 회장은 “이번 합동법회는 메르스 사태로 전반기가 아닌 후반기 행사로 치러졌다.”면서 “언론사 참여폭을 넓히고 도반들의 신심을 북돋우는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언론사불자연합회는 11월 26일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언론사불자 송년의 밤’ 행사를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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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 이찬영 팀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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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프로그램 ‘108배의 수수께끼’를 제작한 표만석 피디가 프로그램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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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불련 회원들에게 법문을 해 준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왼쪽)과 회향식에서 격려사를 해 준 이윤희 범어사 신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