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안성 굴암사(회주 마가 스님)는 10월 3일 개산998주년을 맞아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겸한 '자비명상 나눔 한마당(사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한마당은 문화공연 위주의 기존 행사를 탈피해 수계식과 자비나눔 활동을 겸한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에 참석한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팀과 자비명상 동문 등 800여 명은 마가 스님을 계사로 합동 수계했다. 

마가 스님은 법어를 통해 "삼귀의와 오계는 행복의 문으로  들어가는 사다리"라며 "이를 모두 수지하고 실천함으로써 행복한 불자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굴암사는 국악인 남상일, 김수영, 김승택 씨 등이 출연하고 지역별 장기자랑이 펼쳐지는 문화공연을 열고, 결식아동을 위한 쌀 1천kg을 안성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한편 (사)자비명상(대표 마가 스님)은 이날 행사에서 국악인 남상일 씨를 자비명상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자비명상은 매달 첫째주 토요일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7일에는 임동창 선생을 찾아 완주 송광사에 방문할 예정이다.

문의 02-3666-0260

크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