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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노동위원회가 성소수자의 합창단의 정기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노동위)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와 공동으로 10월 9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관에서 성소수자 게이 합창단 지보이스 2015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노동위는 “성소수자에게 가해지고 있는 차별과 혐오가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 6월 부처님오신날 성소수자 초청법회에 이어 이번 게이코러스 정기공연을 공동 주최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정기공연에는 노동위 노동위원 효록 스님이 초청돼 성소수자가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평화스럽게 함께 살아가기를 기원하는 축하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노동위는 앞으로도 성소수자가 인간다운 대접과 권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