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은 9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사관생도 불서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 선정 도서는 <부처님의 생애>, <자기를 바로 봅시다.>, <달라이라마의 행복론>으로, 포교원은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 간 독후감을 공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군간호사관학교 3학년 김지혜 생도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육군사관학교 김태헌, 육군3사관학교 변성훈 생도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6명의 생도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인 김지혜 생도는 “불서를 통해 불교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졌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신행생활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포교부장 송묵 스님은 “부처님 법을 잘 배우고 자기희생을 통해 덕으로 부대원들을 이끌어가는 장교가 되길 바란다”며 이들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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