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팔재계수계실천대법회는 9월 5일과 6일 신흥사에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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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곽명희, 사진)은 8월 25일 교계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9월 5일과 6일 설악산 신흥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 주최 포교사단 주관의 제13차 팔관재계수계실천대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팔관재계수계실천대법회는 조계종 포교사와 국제포교사 및 일반불자들이 포교활동에 전념하면서 소홀했던 지계실천 덕목을 점검하고 참회해 포교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법회에는 20회 일반포교사 769명을 비롯해 8회 전문포교사 78명, 20회 국제포교사 20명, 불교상담심리사 20명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법회는 5일 오후 11시 30분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설악산 계주암을 걷고 돌아오는 걷기 명상을 비롯해 새벽예불과 보살계 수계로 이어져 오전 6시 회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개 지역단의 단장들이 이번 법회 입재 전 설악산 진전사에서 도의국사 다례재를 봉행할 예정이다.

포교사단은 이번 법회에서 오후불식을 실시해 절약한 비용을 신흥사에 지역 사회를 위해 기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