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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청소년불교문화연수단 하버드 대학 견학 모습.

청소년 불자들이 미국 동부를 찾아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대한불교조계종포교원 국제전법단은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와 함께 8월 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중부지역 시카고를 비롯해 동부지역인 뉴욕, 워싱턴, 보스톤 등지에 한미청소년불교문화연수단(단장 정범 스님)을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청소년불교문화연수단은 시카고 불타사에서 새벽 예불, 108배, 참선, 행선, 불타사 회주 현성 스님과 주지 성향 스님의 강좌 청강, 뉴욕 불광선원 법회 참여 등을 통해 불심을 다졌다.

이들은 시카고 다운타운, 밀레니엄파크, 시카고 미술관 등을 견학하고, 하버드, 프린스턴대, 콜롬비아 대 등을 방문하며 미국문화를 체험하고, 장기자랑과 게임을 통해 상호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단장 정범 스님은 "13년 전 뉴욕 불광선원 청소년법회 시작을 계기로 한미 청소년 불교문화연수단이 매년 미국과 한국을 왕래하는 교류가 생기게 돼 기쁘다"면서 "당시 청소년들이 현재 전세계인들과 경쟁하는 뉴욕 맨해튼의 주인공들이 됐듯 여러분도 훗날 그렇게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