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불교문화대학원 제14대 동림회(회장 보영 스님)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5일 일본 대마도에서 ‘현해탄 유주무주 고혼 극락왕생 기원 대법회’를 개최했다.

이번 법회를 주관한 보영 스님은 “이번 법회는 해방 후 귀국선의 침몰로 일제 강제징용을 간 수많은 조선인들이 현해탄의 고혼이 된 안타까운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간 역사적 책임의식을 전제로 한 미래 동반자적 교류관계를 지속해 나가며, 나아가 한일 우호증진 및 세계평화에 기여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