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고 소외된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모임인 자비나눔실천도량 ‘나누우리’의 창립준비위원장 혜산스님(충남교구종무원장)은 지난 1월 26일, 아이티 지진 구호성금 500만원을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원장 인공스님)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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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우리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에 입각하여 지역ㆍ종교ㆍ국경을 초월하여 빈곤과 기아를 퇴치하고 천재지변, 자연재해 등 재난 구호 지원 및 낙후지역 지역개발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말 설립된 한국불교태고종의 스님과 불자들이 참여한 모임이다.

혜산스님은 “아이티에서 발생한 지진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을 당해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뜻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쓰여 지길 바란다”며 “인도주의 차원에서 국내에서도 사회단체를 비롯한 많은 민간단체가 재난구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누우리는 2010년 주요사업으로 동남아 지역의 낙후된 국가를 중심으로 구호ㆍ지원사업을 전개하고 구호활동을 위한 자원봉사단 결성과 각종 모금활동ㆍ참여캠페인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나누우리는 3월중 창립총회을 개최할 예정이며 정회원과 특별회원으로 후원에 동참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2)734-7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