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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의 동전 분류 작업.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탄자니아에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을 돕는Dream Africa 저금통 캠페인을 약 8개월 간 벌여 총 3억471만805원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의 후원으로 지난해 10월 시작된 모금 활동에는 246개 사찰과 18개교 교육기관(학교, 유치원 등), 22곳의 불교대학, 신행단체가 참여했다.

재단은 캠페인에 앞서 전국 750여 사찰과 동국대학교법인 산하 중·고등학교, 유관단체 등에 배포한 10만 개의 저금통 가운데 2만5천여 개를 수거, 약 25%의 회수율을 보인 가운데 지난달 30일자로 캠페인을 종료했다.
 
이사장 자승 스님은 “이번 캠페인은 불자들의 관심이 가장 뜨거웠던 불교계의 저금통 모금사업으로, 동전으로 3억 원을 모으기에는 적지 않은 양인데 불자들의 힘을 보여준 것 같다”며 “이번 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건립중인 보리가람 농업기술학교 건립에 대한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학교의 내년 완공까지 지속적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불교계　최초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건립 중인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등학교가 내년 3월 준공과 8월 개교를 앞두고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학교 건립뿐 아니라 아프리카 아동과 가족을 맺는 1:1 결연사업을 7월부터 시작했다.

문의 02)737-9595, 홈페이지 www.dreaminu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