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1일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됨에 따라 불교계의 인성교육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는 연찬회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6월 12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인성교육진흥법 시행과 불교계의 과제'란 주제로 제63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개최한다.
 
김재성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연찬회에서는 바람직한 인성교육의 방향과 불교적 인성교육의 과제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성해영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가 '인성교육진흥법 제정에 따른 종교계의 과제와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김영래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연구교수가 '불교와 인성교육'을 주제로 발표한다.

학교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불교 인성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활성화 방안(김용환),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 전략과 종단차원의 인성교육진흥센터 지정 등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인경 스님, 정준영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우현 양재고 교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