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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인사(주지 적경 스님)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학업 포기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고민 상담을 통해 학교 적응을 돕는 ‘2015 마음등불 청소년을 위한 상담이 있는 명상(이하 상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고 2일 밝혔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1박 2일간 2회로 진행되며, 안산 지역 중고등학생 가운데 학업 중단을 고민하는 학생들과 친구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또래 상담자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80여 명의 참가 학생들은 △내 마음의 꽃 만들기 △촛불명상 △친구에게 하는 108배 △무지개 명상 등에 참여하며 자아 존중감을 기르고 미래의 꿈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교육지원청 이현석 중등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업중단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고민하고, 또래상담자들이 친구들의 학교 적응을 조금이라도 돕는다면 이 프로그램의 의미는 충분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