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의 금강경 공부 모임이 뜻 깊은 회향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3백만 원을 아프리카 학교 건립 기금으로 전달했다.  

인오 스님(조계종 총무원 사서실 사서)의 지도로 금강경을 공부하고 있는 조계사 금강경반(반장 김시석) 모임은 5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에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
 
28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이들 모임의 김시석 반장은 “전반부 후반부로 나뉘어 공부를 하는 모임이 뜻 깊게 회향하고자 회원들과 기금을 모았다”면서 “조계종과 아름다운동행에서 짓는 탄자니아 학교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불자들의 동참을 권했다.

이에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은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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