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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경찰전법단이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 등을 위해 복무 중인 경찰들과 관계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 산하 경찰전법단(단장 원명 스님)은 5월 13일 오후 2시 조계사 앞마당에서 ‘thanks police in 부처님오신날’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전법단장 원명 스님, 경찰전법단 사무국장 정경 스님, 포교원 신도국장 덕산 스님과 지난 5월 11일 단기 출가한 9명의 동자승은 와플, 초코바, 비타민C 등 간식과 합장주를 넣은 ‘자비의 선물’ 3천 개가 담긴 선물박스를 경찰대, 중앙경찰학교, 경찰교육원, 경찰병원, 수사연수원, 국회경비대 등 14개 단체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중앙경찰학교 이민주 불교회장을 비롯, 경찰대학교 이윤 교직원 불교회장, 경찰교육원 장석원 총무계 경감, 수사연구원 이준형 총무계장, 경찰병원 성범․무관 스님, 국회경비대 윤주근 경위, 서울청사경비대 박성진 경위, 202경비대 정기종 경위, 경찰특공대 박제윤 경사 등이 참석해 직접 전달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비의 선물을 전달 받은 이윤 경찰대학교 교직원 불교회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의 선물을 전달해 줘 고맙다”면서 “이 같은 지원에 경찰대 교직원들도 이 사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전법단은 하루 앞선 5월 12일 서울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에서도 서울청 산하 기동단에 4,500개의 자비의 선물을 만들어 전달하는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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