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 강원 신흥사, 대구 대관음사, 부산 홍법사의 동자승들이 조계사 앞마당에서 축구공을 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 어린이청소년위원회(위원장 송묵 스님)는 5월 14일 오후 1시 서울 조계사 앞마당에서 제3회 포교원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동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구대회는 네 개 사찰의 동자승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공동체 정신 함양과 신체 발육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2팀으로 나뉘어 전‧후반 각각 10분씩 2번 진행되며, 약식 입재식과 시상식, 재롱잔치도 함께 열린다.
 
포교원 측은 “이번 대회는 불자들에게 심신 고취의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사람들과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